[JTN뉴스 정세영 기자] 배우 남태우가 반전 매력의 말년 병장 최일구로 돌아온다.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에서 앞뒤 안 가리는 프로불평러 최일구 역의 남태우가 스틸컷을 공개,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장삐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드라마 ‘신병’의 다음 이야기를 담은 ‘신병2’는 보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장착, 여기에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쫄깃한 재미와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 남태우는 위로는 눈치백단 처세술, 아래로는 강약약강을 시전하는 1생활관 분대장 최일구 역을 맡았다. 그는 박민석에게 사단장 아빠 찬스를 쓰게 해 아침 점호를 없애고, 융통성 없는 소대장과의 밀당케미로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등 군생활 만랩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후임들을 아끼는 츤데레 매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면모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신병2’ 남태우 스틸 컷에는 누군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일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곁에 두고 오래 보아야 알 수 있는 최일구만의 뚝배기같은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모습으로, 유쾌하고 잔망스러운 츤데레 최일구가 ‘신병2’에서 펼칠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남태우는 이번 시즌에서도 극강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남태우는 “시즌1에서부터 다져진 배우들의 호흡과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끈끈함,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가 어떤 그림으로 표현될지 정말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병장이 돼 평온하게 말년을 맞이하려던 최일구가 중대장을 만나 병장 짬바 따위 모조리 날아가버린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같다. 최일구의 짠내나는 고생기도 관전포인트로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예고했다.

한편,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리는 '신병2'는 오는 28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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