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영자와 제작진, 4일 방송서 포르토프랭스의 참혹한 현장 생생히 공개

케이블 방송 tvN의 현장 토크쇼 '택시'가 사상 최악의 지진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티 현장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벌였다.

tvN '택시' 제작팀은 2일 "영어강사로 국내에 거주하는 아이티 여성 엘시 도르진(Elsie Dorzine,30) 씨가 지진 이후 오빠와 연락이 끊겨 tvN에 도움을 요청해왔다"며 "이를 계기로 아이티행을 결정,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작팀에 따르면, MC 이영자와 제작진은 단 3일 만에 아이티행 준비를 마쳤으며 공형진은 연극과 드라마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오는 4일 자정에 방송되는 '택시'에서는 5명의 촬영팀이 약 40시간 동안 비행기와 육로로 아이티에 도착하는 여정과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참혹한 현장이 생생히 공개된다.

또 MC 이영자가 현지에서 한국인 구급대원들에게 지진 당시의 상황을 듣고, 준비해간 물품을 나눠주는 등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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