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에서 배우 노상현이 성공한 영앤리치 CEO ‘지수호’ 역을 맡아 올 겨울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노상현이 전한 작품을 향한 진심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CEO ‘수호’의 열일 모먼트가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파친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커튼콜]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노상현이 이번 '사운드트랙 #2'을 통해 ‘진지, 유머, 능청’까지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상현 홀릭’을 유발할 예정이다. 

배우 노상현은 극중 ‘현서’(금새록)의 전 남자친구이자 완벽히 성공한 영앤리치 CEO ‘지수호’로 등장한다. ‘수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리더십으로 수많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CEO로 ‘현서’와 이별 후 오직 일에만 몰두하며 지난 4년을 보낸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듯 공개된 스틸에선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으로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영앤리치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틸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상현은 ‘현서’와의 이별이 ‘수호’의 과거와 현재를 뒤바꾼 계기가 되었던 만큼 캐릭터의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호는 진지하기도, 유머러스하기도, 때론 조금 능청스럽기도 한 다양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때문에 캐릭터의 다양한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 썼다”고 전했다. 특히 “대본에 섬세한 감정선들이 잘 드러나 있어서 감독님과 상의하며 대본을 열심히 따라갔다”며 대본에 충실하면서 두 감독님과 소통한 것이 ‘수호’란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작품에 대해 “현실적인 커플들의 문제, 이야기 등이 담긴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제 스스로가 느낀 부분들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전하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로맨스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이 밖에도 '사운드트랙 #2'에는 [열혈사제], [미스터기간제], [오월의 청춘], [사랑의 이해]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금새록이 사랑보다 눈 앞의 현실이 더 중요한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 역으로 등장.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데뷔를 알린 신예 손정혁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연하남 싱어송라이터 ‘케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에는 [왕이 된 남자], [빈센조], [작은 아씨들]과 함께 '사운드트랙 #1'을​ 맡았던 김희원 감독과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옥중화] 최정규 감독이 참여, 두 감독은 힘을 합쳐 더욱 탄탄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오는 12월 공개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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