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가 12월 6일 공개일에 맞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김희원, 최정규 감독과 남다른 로맨틱 케미를 선보일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 배우가 참석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한소희와 박형식의 절친 케미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사운드트랙 #1'을 잇는 설렘 가득한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작은 아씨들', '빈센조' , '왕이 된 남자'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여온 김희원 감독과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옥중화' 등 사극과 액션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정규 감독이 함께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김희원 감독은 “'사운드트랙 #1'에 이어 '사운드트랙 #2'까지 연출할 수 있어 영광”이라 말하며 “이런 기분을 느끼며 작품을 찍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행복했다”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희원 감독에게 공동 연출을 제안받았다는 최정규 감독 역시 “김희원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온 순간 바로 한다고 했다. 그 작품이 '사운드트랙 #2'라서 더 좋았다. 굉장히 감사한 프로젝트”라고 덧붙여 두 감독의 완벽한 연출 시너지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6년간 진하게 연애하고, 헤어진 지 4년 된 현실 커플을 실감 나게 연기한 금새록과 노상현의 열연이 돋보인다. 서로에 대한 애증을 담은 티키타카와 설렘을 유발하는 두 배우의 진솔한 감정연기는 '사운드트랙 #2'만의 로맨스 무드에 설득력을 더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금새록은 “‘현서’는 굉장히 현실적인 인물이다. 작품에는 남녀 간의 사랑도 있지만, 꿈에 대한 사랑도 담겨있다. 이러한 사랑 앞에 드는 감정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아내고자 했고, 그런 부분들에 많이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디테일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현서’ 캐릭터를 완성시켰음을 설명했다. 노상현은 “‘수호’는 장난스럽기도 하고 질투도 많은 캐릭터다. 그만큼 감정에 솔직한 부분에 정이 많이 갔다”라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더하여 ‘현서’(금새록)에게 무한 직진하는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손정혁은 가수 ‘데미안’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케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작품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손정혁은 “‘케이’라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지금껏 음악을 해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첫 연기임에도 무한 칭찬을 보내주신 감독님, 배우분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라며 '사운드트랙 #2'팀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전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사운드트랙 #2'는 로맨틱한 스토리와 이에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금새록은 피아노를, 손정혁은 기타를 직접 배우고 연주해 특별함을 더한다. 금새록은 “손 모양, 어깨 자세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매일 집에서 전자 피아노로 연습을 하며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김희원 감독의 놀라운 피아노 연주 실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손정혁은 기타 연주는 물론 작품의 메인 음악으로 등장할 ‘Dacapo’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무한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손정혁은 오직 본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Dacapo’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더하여 김희원 감독은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고, 새로운 썸남이 등장하는 관계 등은 많이 보신 구조다. 새롭게 담아내기보다는 정말 클래식하게 담아내 그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했고, 음악과 스토리가 함께 흘러갈 수 있는 구조나 화면 구성적으로 색다르게 표현한 미장센 등을 추가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운드트랙 #2' 만의 차별점을 강조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사운드트랙 #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각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가장 먼저 '사운드트랙 #2'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손정혁에 김희원 감독은 “순수한 감성을 지니면서도 노래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배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음악 작업을 해오며 쌓아온 감성이 작품을 통해 드러나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김희원 감독은 “배우 미팅이 끝나자마자 최정규 감독이 ‘저 친구가 너무 좋다’라고 하셨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팬들을 사로잡을 금새록에 대해서 두 감독은 “아름다운 정서와 현실 곰감 연기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배우”, '사운드트랙 #2'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노상현에 대해서는 “그간 선보인 강렬한 캐릭터 외에 예능에서 드러난 장난기 많고 유쾌한 모습이 작품과 완벽히 어울렸다”라고 자부심 넘치는 캐스팅 이유를 전해와 세 배우가 탄생시킬 완벽한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적인 로맨스와 감독과 배우들의 무한한 애정으로 탄생한 '사운드트랙 #2'는 올겨울 독보적인 로맨틱 무드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최정규 감독은 “정말 즐겁게 만든 작품이다. 보시는 분들도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스트리밍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고, 금새록, 손정혁은 각각 “각자의 사랑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더 좋으실 것 같다”, “겨울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올겨울 놓쳐선 안 될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와 이를 북돋아 줄 감미로운 음악, 김희원, 최정규 감독의 탁월한 연출이 더해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디즈니+에서 2회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2개 에피소드씩,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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