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가 지난 20일 마지막 5, 6회에서 세 남녀의 해피 엔딩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극대화시켰다.

공개된 5, 6회에서는 ‘현서’(금새록)와 ‘수호’(노상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절절한 키스부터 ‘현서’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던진 ‘케이’(손정혁)까지 세 사람의 마음이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녹음실에서 어딘가 어색한 ‘현서’와 ‘케이’, 그리고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 ‘수호’는 지켜보는 이들마저 긴장시키며 이들이 성공적인 뮤직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흥미를 끌어올렸다. 세 사람 사이 간질간질한 감정 교류가 오가는 가운데,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러 떠나 완벽한 합을 선보이는 ‘현서’와 ‘케이’의 연주는 또다른 귀 호강 모먼트를 선사했다.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이어진 피아노 레슨에서 ‘현서’는 한발짝 다가온 ‘수호’를 향해 처음으로 솔직한 마음을 내보이며 절절한 눈빛으로 애정 어린 키스를 건네 과몰입의 절정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선 헤어진 연인들이 재회하기 전 망설였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선보여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케이’와 함께한 뮤직 프로젝트 ‘Dacapo’는 대박이 났지만 ‘현서’는 계속해서 자신의 상황과 마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다시금 만나기로 한 ‘수호’와도 현실적인 다름을 느끼게 되고, 손을 내미는 ‘수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며 둘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수호’는 ‘현서’에게 처음으로 먼저 등을 돌렸고 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하지만 세 남녀는 결국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길을 선택하게 되고, 이는 모두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해피 엔딩으로 종결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 그리고 꿈과 사랑을 향한 캐릭터들의 공감가는 변화 등 다양한 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사운드트랙 #2'는 오는 크리스마스 다시금 보고싶은 정주행 시리즈로 주목받으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열혈사제], [미스터기간제], [오월의 청춘], [사랑의 이해]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금새록은 사랑보다 눈 앞의 현실이 더 중요한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 역을 맡았다. 드라마 [파친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커튼콜] 등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을 압도한 배우 노상현은 ‘현서’의 옛 연인이자 그와 이별 후 완벽히 성공한 영앤리치 CEO ‘지수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데뷔를 알린 신예 손정혁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연하남 싱어송라이터 ‘케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에는 [왕이 된 남자], [빈센조], [작은 아씨들]과 함께 '사운드트랙 #1'을 맡았던 김희원 감독과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옥중화] 최정규 감독이 참여, 두 감독은 힘을 합쳐 더욱 탄탄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운드트랙 #2'의 전체 에피소드를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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