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12, 13화 공개 이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캐릭터들 간의 치열한 대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삼식이 삼촌'이 12-13화에서는 최종 공개만을 남겨두고 더욱 욕망을 향해 정진하는 캐릭터들의 치열한 대결을 그려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12-13화에서는 강성민(이규형)의 요청으로 투표함을 훔친 삼식이 삼촌(송강호)이 차태민(지현준)에 의해 투표함을 빼앗긴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쫓고 있던 주여진(진기주)은 차태민이 이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차태민과 접촉을 시도한다. 차태민은 투표함 사건을 애민일보에 제보하기 위해 주여진에게 향한다. 그곳에서 삼식이 삼촌(송강호)을 맞닥뜨린 주여진은 김산(변요한)에게 “삼식이 삼촌 맞죠? 당신들이 투표함 훔쳤어요?”라며 그들의 계획을 단번에 간파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최한림(류태호) 장군의 의사와 상관없이 불도저처럼 쿠데타를 진행시키던 정한민(서현우)에게 삼식이 삼촌은 “조심해, 그 뜨거운 용광로에 자신이 타 죽을 수도 있어” 라며 서늘한 경고를 날린다. 그러나 정한민은 점점 더 욕망을 향해 달려가다 결국, 최후를 맞이해 충격을 안겼다. 베일에 싸여있던 안기철(오승훈) 역시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안민철(류주한)의 죽음과 강성민의 신의사 강령까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그는 삼식이 삼촌을 이용하며 목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강성민의 신의사 강령 원본을 손에 넣은 안기철은 “강성민은 쿠데타 끝나면 사형시킵니다. 합법적으로”라며 섬뜩한 눈빛으로 삼식이 삼촌마저 두려움에 떨게 만들며, 극의 재미를 더욱 고조시켰다. 자신들의 계획이 무너지자, 한곳에 모인 삼식이 삼촌과 김산, 강성민은 안기철을 잡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하고, 삼식이 삼촌은 단호한 말투로 “방법이 있습니다. 계엄령” 이라며 세상을 뒤흔들 더 큰 계획을 예고하며 과연,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음 주, 마지막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삼식이 삼촌'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각자의 목표를 쫓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그려낸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까지.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으로서 OTT 시리즈의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다음 주 수요일(19일) 14화, 15화, 16화 마지막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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