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멘터리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누적 관객 1만 돌파 속 극찬 가득한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굿즈 패키지 상영까지 확정하며 기대를 모은다.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누적 관객 1만 돌파 쾌거 속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굿즈 패키지 상영까지 예고해 시선을 끈다.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은 2004년 K리그를 뒤흔든 안양 LG치타스 연고지 이전 사태 이후,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서포터즈 RED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개봉주에 누적 관객 수 1만을 넘어서며 극장가를 보랏빛으로 물들인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리뷰 포스터를 공개, 선수들을 바라보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서포터즈 RED의 애정 어린 모습 위로 유수 언론 및 작가진의 극찬을 담아 단숨에 눈길을 끈다. 먼저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과정이 담긴 멜로 영화”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김세윤 작가), “홍염을 뿜어내는 클라이맥스 장면은 그 어떤 로맨스 영화보다 뜨겁다” (조선일보 백수진 기자), “일상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공동체에 대한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러브 스토리” (한겨레 김은형 기자) 등의 평은 FC안양과 서포터즈 RED가 선보이는 관계성이 일반적인 스포츠 팀과 팬 그 이상임을 암시, 한 편의 로맨스 영화 못지 않은 서포터즈 RED의 일편단심 순애보를 그리며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서사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씨네21 조현나 기자와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는 “어제의 패배에도 오늘의 경기, 내일의 드라마를 기대하는 마음”,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팀이 ‘거기 있다’는 사실”이라는 리뷰를 남기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팀과 함께 일상을 누리며 내일을 맞이하는 데에 의미를 둔 서포터즈 RED의 남다른 스포츠 정신에 호응했다. 오마이뉴스 김상목 기자 또한 “순정을 바칠 수 있는 이들에게 누가 함부로 돌을 던지랴” 라고 말하며 조건 없이 열렬하게 좋아할 줄 아는 마음을 높이 평가, 축구 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에 감탄을 전했다.

한편, 오는 주말에는 서포터즈 RED의 모습을 형상화한 ‘서포터즈 뱃지’를 증정으로 하는 굿즈 패키지 상영이 진행된다. CGV압구정, 서면, 용산아이파크몰, 평촌 및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은 FC안양과 서포터즈 RED를 연상케 하는 보라색과 홍염 등의 상징은 물론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낸 스페셜 굿즈를 통해 영화가 전하는 K리그 팬들을 향한 헌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봉주에 1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리뷰 포스터와 굿즈 패키지 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영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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