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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딜라이브TV,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 선보인다

'담소풍류',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 하우스' 시즌2




[JTN뉴스 윤보라 기자]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딜라이브TV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을 맞아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 두 편을 준비했다.


먼저 딜라이브TV는 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선조들의 삶과 해학을 판소리로 풀어내는 인문학 토크쇼 ‘담소풍류(談笑風流)’를 선보인다.


‘담소풍류’는 국악인 남상일과 방송인 사유리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판소리와 인문학의 깊이 있는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MC는 판소리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감정을 담아낸 예술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소풍류’ 첫 회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흥보가'에 대해 살펴본다.


판소리학회장을 맡고 있는 최혜진 교수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채수정 교수가 함께 출연해, 이 이야기가 단순한 형제 간 갈등을 넘어 사회적 풍자를 담고 있는 동시에 조선 후기의 신분제와 경제적 갈등 등 ‘흥보가’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딜라이브TV와 국악방송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담소풍류’ 첫 방송은 9월 11일(수) 저녁 6시 30분 딜라이브 채널 1번을 통해 방송되며, 첫 회 '흥보가'를 시작으로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방송된 오페라 버스킹 프로그램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 하우스(이하 오페라 하우스)’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딜라이브TV와 한경아르떼(Arte) TV가 공동 기획했으며, 누구나 오페라를 일상에서 쉽게 즐기도록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시즌2의 첫 번째 공연은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야외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열린 공연에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테너 최원휘와 피아니스트 정태양을 비롯해,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오페라 하우스’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청계천 야외 공연편은 오는 9월 말 딜라이브 채널1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딜라이브TV 김현태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9월을 맞아 두 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딜라이브 지역채널 시청자들에게 어느 채널에서도 볼 수 없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딜라이브TV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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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24-09-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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