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디즈니+의 2025년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가 지금껏 본 적 없던 독특한 사제지간을 담아낸 ‘정세옥’ & ‘최덕희’의 관계성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런 사제지간은 없었을 것”이라고 자신한 설경구의 말처럼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의 미묘한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환한 얼굴로 ‘덕희’를 바라보는 ‘세옥’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일하게 존경했던 스승 ‘덕희’에 대한 ‘세옥’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으로 이들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에 6년 만에 재회한 후, 과거와 180도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가 담긴 모습도 포착됐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차가운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이 어떤 이유로 서로를 향해 거친 감정을 토해내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세옥’역을 맡은 박은빈은 “서로 삶이 고독했을 사람들이 어떤 세상의 기로 끝에서 자꾸 서로의 목줄을 움켜쥐게 되는 그런 관계성이 흥미로웠다”라고 전해 데칼코마니처럼 닮았지만 서로를 향한 애증으로 얼룩진 두 인물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은빈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킹메이커'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설경구가 ‘세옥’을 잔인하게 내친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 역을 맡아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딜리버리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모은 배우 윤찬영이 ‘세옥’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림자처럼 늘 그를 지키는 ‘서영주’ 역을 맡았고 영화 '시민덕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드라마 '선산', 디즈니+의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병은이 ‘정세옥’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까워하며 그가 수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끝으로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심도 깊게 담아낸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별화된 메디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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