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석권한 마샤 웰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Apple TV+ 코미디 스릴러 시리즈 ‘머더봇 다이어리’ – Murderbot가 5월 16일(금)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머더봇 다이어리’는 동명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스스로를 해킹해 자유 의지를 획득한 ‘머더봇’(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이 자유 의지를 숨기고 자신의 존재 이유와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스릴러 시리즈다. 

‘머더봇 다이어리’는 인간의 감정을 혐오하면서도 감정적으로 취약한 인간을 연민하게 되는 ‘머더봇’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 프로그램을 해킹해 타인의 조종으로부터 벗어난 ‘머더봇’은 홀로 조용히 드라마를 보는 것을 즐기고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지만, 보안용 안드로이드로서 자유 의지를 숨기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인간들 사이에서 함께 살아가려는 ‘머더봇’의 모습과, 인간을 지켜내는 동시에 모든 것을 파괴하기도 하는 ‘머더봇’의 본능이 담겨 있어 자유 의지를 지닌 로봇이 자아를 찾아 나가는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SF 코미디 스릴러 시리즈 ‘머더봇 다이어리’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5월 16일(금) 첫 두 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7월 11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한다.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인간다워지는 것을 원치 않으면서도 인간들과 점차 연대하고자 하는 ‘머더봇’ 역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맡아 강렬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노마 드메즈웨니,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의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사브리나 우, 악샤예 칸나, 타티와나 존스, 타마라 포뎀스키 등이 함께 출연한다.

파라마운드 텔레비전 스튜디오(Paramount Television Studios)가 제작한 ‘머더봇 다이어리’의 각본과 연출, 제작은 뎁스 오브 필드(Depth of Field)의 크리스와 폴 와이츠 형제가 맡았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주연뿐 아니라 총괄 제작으로도 참여했으며, 뎁스 오브 필드의 앤드류 미아노, 팬텀 포(Phantom Four)의 데이빗 S. 고이어, 키스 레빈 또한 총괄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자인 마샤 웰스는 컨설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를 포함해 최근까지 561회의 수상 이력과 2,591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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