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 장식...시청자들 호평 이어져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요리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됐다.

9일 방송된 '파스타' 마지막회는 붕쉐커플(공효진,이선균)이 처음 만났던 횡단보도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불륜, 복수 등 그 흔한 막장 드라마 코드 없이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파스타'는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파스타' 최종회는 전국가구기준 시청률 21.2%를 기록했다.

지난 1월4일 첫 방송에서 13.3%의 시청률로 출발한 '파스타'는 20회 평균시청률 16.3%를 기록했으며, 9일 마지막 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행봉한 종영을 맞게 된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길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시작된 붕쉐커플이 다시 그 자리에서 키스를 나누면서 대미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동안 '파스타' 덕분에 행복했다", "막장 아닌 무공해 드라마", "어설픈 악역, 미련한 붕어, 까칠한 최쉡 덕분에 즐거웠다"는 등의 의견들이 올라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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