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 가상부부로 출연한 이선호, 황우슬혜 커플. ⓒJTN뉴스 [사진제공=MBC]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이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한다.

지난 12월 첫 만남을 시작으로 3개월여 가상부부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인 두 사람은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부부생활을 마무리한다.

MBC 측에 따르면, 이선호와 황우슬혜는 각자의 작품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하차가 결정된 것.

이선호는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차기작 '볼수록 애교만점'과 연극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하게 됐고, 황우슬혜 역시 개봉을 앞둔 영화 '폭풍전야' 홍보에 나서면서 '우결'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두 사람은 다른 작품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 짧았던 가상부부생활에 대해 아쉬움도 털어놨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황우슬혜의 나이 논란을 비롯해 지난 1월30일 방송분에서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경징계를 받기도 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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