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남자' 스틸 공개...냉정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남길의 매력

[JTN뉴스 현화영 기자] "청소하는 모습도 멋지네~"

배우 김남길이 최근 촬영중인 드라마 스틸 사진이 16일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등이 출연해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쁜남자'(제작 ㈜굿스토리)의 한 장면.

'건욱' 역을 맡은 김남길이 유유자적 요트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냉정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여유가 느껴진다.

드라마 속 건욱은 모든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절대매력의 남자. 어린 시절 믿음에 대한 상처로 해신그룹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사나이로, 해신그룹의 철부지 없는 막내딸 '모네'(한가인 분)를 이용한다.

완벽한 바디, 치명적 미소, 뛰어난 머리, 냉철한 판단력의 악마적 카리스마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옴므파탈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제작사인 ㈜굿스토리 측은 김남길의 1차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가는 주인공들의 파격적 격정 멜로 '나쁜남자'는 오는 3월말 제주도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 SBS를 통해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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