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매니저' 채림, '까칠한 톱스타' 최시원 길들인다!
16일 SBS '오! 마이 레이디' 제작발표회..."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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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BS '오! 마이 레이디' 제작발표회..."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기대해주세요"
[JTN뉴스 윤보라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꽃미남스타 '성민우'역을 맡아 초보 아줌마 매니저 '윤개화'역의 채림과 호흡을 맞춘다.
SBS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는 평범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07년 MBC '향단전' 이후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최시원은 이번 작품에서 꽃미남 몸짱 톱스타 '성민우'역을 맡아 까칠남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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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채림 등 주연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 마이 레이디'는 '주부는 매니저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이번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박영수 PD는 "주부가 하는 일이 매니저가 하는 일과 비슷하다"며 "채림씨가 매니저로 성공하는 스토리, 스타의 현실에 대한 유쾌한 풍자가 곁들여져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윤개화'역을 맡은 채림은 이혼 후 생계에 위기가 닥친 평범한 아줌마로,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을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분)의 매니저가 돼 활약한다.
이날 채림은 "촬영을 하면서 '윤개화'를 사랑하게 됐고, 그녀에게 많이 배워가고 있다"며 "새로운 인생을 펼쳐가는 아줌마의 도전, 그 과정이 무겁지 않고 유쾌해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꽃미남 몸짱 톱스타 '성민우'역을 맡은 최시원은 "까칠한 벼락스타이지만 '개화'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뒤 "3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현우가 뮤지컬제작사 대표 '유시준'역을 맡아 그동안의 '실장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시준의 아내이자 뮤지컬 안무가 '한정아'역에는 문정희, 민우의 첫사랑 '홍유라'역에는 박한별이 출연한다.
한류스타 최시원과 채림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번 드라마는 초보 아줌마 매니저의 까칠예민 꽃미남 스타 길들이기 프로젝트로 아줌마의 성공스토리와 함께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또 '오! 마이 레이디' 제작진 측은 스타의 현실에 대한 풍자, 뮤지컬 제작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도 담아 더욱 현실감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는 오는 22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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