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풍년빌라' 이보영(좌)과 신하균. ⓒJTN뉴스 [사진제공=CJ미디어]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이보영과 신하균이 무려 42초 동안이나 뜨거운 키스신을 펼쳤다.

26일 11시 방송되는 tvN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 8회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두 사람이 서로간의 애뜻한 사랑을 확인하며 짜릿한 첫 키스신을 선보인 것.

극중 고급술집 에이스인 '윤서린'역을 맡은 이보영은 한껏 치장을 한 후 손님 접대를 위해 방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그녀와 눈이 마주친 사람은 다름 아닌 '오복규'(신하균 분). 지금껏 의상 디자이너로만 알고 있던 서린이 술집 종업원으로 등장하자 복규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간다.

충격을 받은 서린은 모든 일을 정리한 후 공항으로 향하고 그 시각 사극 조연배우로 촬영에 임하던 복규는 그녀를 잡기 위해 왜장 분장을 한 채 공항으로 단걸음에 달려간다. 극적인 조우를 하게 된 두 사람은 눈물 젖은 포옹을 한다. 이후 복규는 서린에게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서린은 복규에게 갑자기 기습키스를 퍼붇는다.

이번 키스신 촬영에서 이보영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으나 큐사인이 떨어지자 신하균을 리드하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여 단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 오복규와 윤서린의 사랑이 급물살을 타게 돼 결혼식을 준비하는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