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지난 2003년 4월1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홍콩 배우 장궈룽(張國榮)의 7주기를 맞아 케이블 TV 채널동아는 오는 4월1일부터 4일간 추모특집을 방송한다.

그의 출연작들로 꾸며질 이번 추모특집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 4편이 선보여질 예정.

1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방송될 '구성보희'(감독 고지삼)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사는 구성마을에 탐관오리 형제가 부임해 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1998년작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 3일 오후 2시에는 '대삼원'(감독 서극)이 방송된다. 해맑고 고결한 신부님으로 변신한 장궈룽이 신의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도 2일과 4일에는 '가유희사'(감독 고지삼)와 '가유희사2'(원제 화전희사, 감독 고지삼)도 만나볼 수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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