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송중기(25)가 MBC 특집 4부작 '난닝구'(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난닝구'는 천 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 러닝셔츠 한 장만을 입고 맨 몸으로 마라톤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탁월한 심폐기능의 소유자로 마라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마라토너 '구대구'로 변신한다. 그는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출연한데 이어 이번에는 마라톤 선수로 변신, 다시 한번 운동선수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보자마자 쉬지 않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감동적인 작품"이라며 "올 봄, 원 없이 달려보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난닝구'는 4월 초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산부인과'와 영화 '마음이2'에 출연했으며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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