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신입요원 '김준호' 역 맡아...최종 캐스팅 마무리, 6월께 촬영 시작

[JTN뉴스 현화영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캐스팅됐다.

18일 태원엔터테인먼트(주)에 따르면 최시원은 '아테나'에서 엘리트 신입요원 '김준호' 역을 맡아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초호화 캐스팅 반열에 합류했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연기자로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 최시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젊은 혈기로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호은 첩보원의 세계를 동경하며 요원이 되기를 꿈꾸던 중 NTS에 입사한 인물로, 자신만만하고 스타일리쉬한 선배 요원 '정우'(정우성)를 인생의 멘토로 여기며 따르는 신입요원이다. 엘리트 요원임은 물론 잘생긴 외모 덕분에 NTS여자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

태원 측은 "드라마 초반에는 데이터 분석요원으로 활약하다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현장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로, 기존에 최시원이 보여줬던 젠틀하고 부드러운 꽃미남의 면모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통해 패기 넘치는 남성미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라며 이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4집 활동으로 바쁜 상황에도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생애 최초로 도전하는 첩보요원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모든 캐스팅이 완료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께 첫 촬영에 들어간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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