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자이언트'ⓒJTN NEWS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삼남매의 만남이 불발됐다.

22일 방송된 '자이언트' 12회에서는 삼남매인 '이강모'(이범순 분), '이성모'(박상민 분), '이미주'(황정음 분)가 눈물로 서로를 애타게 찾았음에도 결국 10년만에 상봉이 이뤄지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이강모와 이성모는 서로의 얼굴을 정면에서 마주보고 이름까지 확인했으나 동명이인으로 취급,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특히 이성모는 동생 이강모에 대해 수소문을 했지만 화제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강모도 이성모가 미8군부대 출신에 미국에서 왔을 거라는 추측을 해 서로가 형제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강모와 이미주 역시 같은 날 약속장소에서 기다렸으나 결국 시간대가 틀려 마주치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떡 파는 할머니가 서로의 소식을 전해줬기 때문.

비록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모와 이강모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반면 이강모와 이미주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돼 두 사람의 만남이 언제쯤 이뤄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쏠리고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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