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승관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가 오는 9월 일본의 톱가수들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FNC뮤직 측은 "9월4일 일본 도쿄 JCB홀에서 일본 유명 잡치 '파치파치'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에서 일본의 톱가수인 케미스트리, 라임스터(RHYMESTER)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공연한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2008년 인디즈로 일본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하게 인디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5월 '플라워 록(Flower Rock)'를 발표하며 현지 메이저 시장에 정식 데뷔했다. '플라워 록'은 발매 첫날 오리콘 차트 3위와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케미스트리는 일본 톱클래스 R&B 뮤지션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로 한국의 가수 박정현, 브라운아이즈와 함께 월드컵 테마송 '렛츠 겟 투게더(Let's Get Together)'를 부른 바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본에서 '제프 투어(Zepp Tour)' 공연을 진행한다.

유승관 seungkwan@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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