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오는 19일 2집 '루시퍼(LUCIFER)'를 발표한다.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샤이니가 오는 19일 2집 '루시퍼'를 발표한다"며 "이번 앨범에는 총 13곡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루시퍼'는 어반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브레이크 댄스가 유행한 1980년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기반한 곡.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듯한 연인에게 하소연하는 노랫말이 담겼다.

이번 음반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지누가 스패니시 기타에 일렉트로 힙합 리듬을 더해 만든 '일렉트릭 하트(Electric Heart)', 록의 요소가 돋보이는 발라드 '화살', 1집 수록곡 '사.계.한'의 후속편 성격인 '사.계.후(Love Still Goes On)' 등이 수록됐다.

또 온유가 데뷔 이후 처음 작사한 곡 '유어 네임(Your Name)'과 사랑을 놓친 아픔에 절규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욕'은 종현이 가사를 썼다.

샤이니는 음반 발표에 앞서 16일 오후 2집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2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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