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을 내고 활동중인 가수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연기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단독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은 "당초 오는 9월4일과 5일 예정돼 있던 태양의 단독 콘서트를 연기하게 됐다"며 "빅뱅의 일본 프로모션 일정과 광고촬영 등으로 공연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다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결정이니 부디 팬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 니드 어 걸'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중인 태양은 오는 19일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태양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신곡인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활동도 곧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은 최근 해외 아이튠스 등에 소속가수들의 음원을 공급하기 시작한 YG엔터테인먼트가 그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영어버전으로 제작한 것. 양 대표는 그 계획의 첫 번째 가수가 바로 태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YG엔터테인먼트]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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