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트로트 가수 박현빈(본명 박지웅.28)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오는 10월10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 부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 예정. 이번 첫 콘서트의 타이틀은 ‘열정’으로 그동안 TV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만의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숨 고를 겨를도 없이 달려온 그지만 전국투어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했다고. 박현빈은 “그 동안 축척해온 실력과 에너지를 한데 모아 열정을 폭발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6년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귀여운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황제’라는 호칭까지 부여 받을 정도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로 군림해왔다.

이번 전국투어에서는 ‘빠라빠빠’,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곤드레 만드레’, ‘대찬인생’ 등을 비롯해올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앗 뜨거!’까지 최고의 히트곡들이 총망라된다. 뿐만 아니라 ‘사랑했어요’, ‘희나리’, ‘오늘 같은 밤이면’ 등 시대를 아우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도 박현빈만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박현빈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카펠라를 부르는가 하면, 노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박현빈은 데뷔 후 첫 전국투어인 만큼 새벽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등 이번 콘서트에 열의를 다 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첫 투어 도시를 자신의 고향인 인천으로 선택,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10월18일은 29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20대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현빈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0월2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아트홀, 11월20일 부산 KBS홀, 12월12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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