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김태연.21)과 그의 보컬 선생 겸 선배 가수 더원(정순원.36)의 듀엣곡 '별처럼'이 17일 공개됐다.

스승과 애제자의 만남으로 탄생한 '별처럼'은 조영수가 작곡, 안영민이 작사한 곡으로 50인조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더원과 태연이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 더원은 자신의 앨범에 평소 각별히 아꼈던 태연을 듀엣 상대로 지목해 '유 브링 미 조이'를 함께 불렀다. 당시 두 사람은 정상에 서면 꼭 다시 한번 듀엣을 해보자고 약속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약속은 실현됐다.


더원은 "태연은 어린시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했던 애제자 중 애제자"라며 "수업에 임하는 자세나 사고방식 등이 모두 특별히 뛰어나 좋은 가수로 성장하리라고 100% 믿었다"고 말했다.

더원 측은 "'별처럼'이 국민 듀엣곡이 없는 가요계에서 오랜 기간 음악팬들의 마음을 적실 노래로 사랑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깜짝 놀랄만한 조합의 듀엣곡을 연작으로 발표해 색다른 트랜드를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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