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작곡가 겸 작사가 안영민이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김태연.21)의 가창력에 극찬했다.

안영민은 11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태연-사랑해요(아테나 OST)'라는 제목으로 태연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안영민은 "태연이랑 두번째 작업인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어른스러운 면이 많은 노래라 걱정 했는데 오히려 노래 부르는데 눈물 쏟게 하더라"고 느낌을 전했다.

이어 "1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노래가 다 끝나 박수친 기억이 난다"며 "그 가창력과 감성이 아이돌이란 이름에 가려진 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며 태연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안영민은 SG워너비의 '라라라', '내사람', 이기찬의 '미인', 빅뱅의 '눈물 뿐인 바보',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신화의 'Brand New 등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쓴 인기 작사가로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작사가상을 휩쓸었다.

안영민은 태연과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OST '사랑해요' 작업을 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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