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 쇼케이스 개최...타이틀곡 BTD 선보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다시 돌아와', 'She's back'으로 사랑받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발매, 이날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TD는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의 약자로, 카라의 '미스터', '프리티걸', 레인보우의 'A' 등을 작업한 한재호-김승수 콤비가 심혈은 기울인 곡.

여심을 뒤흔들 가사와 함께 어쿠스틱 악기와 전자악기가 하나로 믹스된 사운드가 어우러져 비장함과 드라마틱한 느낌의 정점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BTD' 무대를 공개한 인피니트는 전보다 화려하면서도 절도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공개된 'BTD' 뮤직비디오는 아이유의 '좋은날'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를 만든 황수아 감독이 맡아 영화를 능가하는 영상미와 스케일을 선보였다.

또 인피니트 7명의 멤버들은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피니트는 "데뷔하고 첫 번째 쇼케이스 이후 6개월 만에 두 번째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더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성숙된 보컬과 감각적인 랩, 비장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체중도 감량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BTD'외에도 강렬한 리듬이 인상적인 'Hysterie'와 엠씨더맥스의 제이윤이 작곡한 발라드곡 '마음으로' 무대도 선보였다.

인피니트는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올해 일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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