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23)의 아버지가 리더인 박규리(23)를 일본 방송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철 씨는 15일 방송된 TV '슈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더가 책임감 없게 하는 것 같다. 소통이 잘 안되다 보니 이런일이 빚어진 것 같다"고 이번 카라 사태의 원인으로 박규리를 지목한 것.

이어 "카라가 성장해 가는 데 소속사의 뒷받침이 잘 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같은 멤버인 박규리를 비난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일본에서 저런 인터뷰를 왜 하는가", "이러다가 카라 멤버들 간에 갈등이 더 깊어지겠다" 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승연 아버지의 발언이 인터넷 확산되면서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 지난달 19일 DSP미디어가 전속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후 세 멤버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카라 3인은 일본에서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계약 만료 시기인 내년 7월까지 차질없이 활동할 계획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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