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독일 '드레스덴 음악제'에 초청돼 앙코르 세례를 받았다.

21일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비는 지난 19일 오페라극장 젬퍼오퍼에서 '드레스덴 음악제 콘서트: 레인&포글러(부제: 아시아 팝, 유럽 클래식을 만나다)'란 타이틀로 독일 출신 첼리스트 얀 포글러(Jan Vogler)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비는 자신의 히트곡인 '레이니즘'을 시작으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It's raining' 등을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관계자는 비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석에서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비는 2차례에 걸쳐 앙코르 무대를 펼쳤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비는 열광적인 독일 K-pop 팬들의 반응을 무척 놀랐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공연 시작 전 오프닝 영상에서 비가 소개되자 함성이 터져나왔다"며 "공연장을 빠져나올 때 비는 현지 팬들에게 둘러싸일 정도였다. 호텔에 도착했더니 젊은 팬들이 100여명이 기다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비는 현재 '더 베스트 2011 레인 아시아 투어'를 진행중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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