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한류' 실력파 듀오 빌리브, 새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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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집중조명] '소리없는 한류' 실력파 듀오 빌리브, 새 싱글 발매

'THE BEGINNING' 오는 21일 음원 오픈

'THE BEGINNING' 오는 21일 음원 오픈

[JTN뉴스 현화영 기자] 실력파 발라드 듀오 빌리브(V.elieve)가 오는 21일 새 싱글 앨범 'THE BEGINNING(더 비기닝)'을 발매한다.

송민준과 최준혁으로 구성된 빌리브는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실력파 보컬 그룹.

팀명인 빌리브(V.elieve)는 Voice(목소리)의 'V'와 Believe(믿다)의 합성어로 최고의 악기인 목소리를 통해 팬들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송민준과 최준혁은 '더 스토리(The Story)'로 활동하며 이미 5년 전부터 일본에 진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한 '소리없는 한류가수'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12월 일본으로 건너간 그들은 10일간 20회 공연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기도.
당시 현지에서 가창력에 관해 입소문이 나면서 1천여명의 회원을 둔 일본 팬클럽이 형성됐고, 그들의 요청으로 3박4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팬미팅 겸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더 스토리는 해체됐지만 송민준과 최준혁은 빌리브를 결성해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첫 싱글을 발매한 빌리브는 올해 5월 초에도 일본 팬미팅 겸 콘서트를 10회 진행했다.

'THE BEGINNING'은 빌리브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하는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빌리브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 등을 작사한 홍지유 씨를 비롯해 동방신기 신화 시크릿 등의 노래를 작곡한 이상인 씨,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로 유명한 작곡가 전준규 씨, 신예 작곡가 조민형 씨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내맘이 내말을 안들어'는 빌리브의 뛰어난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애절한 발라드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THE BEGINNING'은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녹음됐으며 타이틀곡 외에도 '너땜에' 'Believe' 등 총 4곡이 수록돼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 대형음반사인 킹레코드가 일본 내 유통을 담당한다.

한편 '내맘이 내말을 안들어' 뮤직비디오는 3D로 촬영됐으며, 오는 21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