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통해 시정 조치 발표

[JTN뉴스 현화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그룹 빅뱅의 유닛인 '지디&탑(GD&TOP)'을 상징하는 토끼 모양의 로고를 플레이보이사(社)로부터 상표권 침해 지적을 받아 시정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YG 측은 공식 홈페이지 글을 통해 "지디&탑 1집 토끼 모양 로고는 플레이보이사의 토끼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게 맞다"고 인정하고 "상표권을 갖고 있는 플레이보이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더이상 로고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끼 로고가 사용된 기존 지디&탑 음반 판매를 중단하고 내달부터 재킷에 새로운 로고를 담아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지디&탑의 새 로고는 두 사람의 이름을 하트 모양으로 배열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한편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과 탑(최승현)으로 구성된 지디&탑은 지난해 12월 1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승리를 뜻하는 V자 손가락 모양으로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를 처음 선보였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