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명품 공연 예고...오는 12월2~3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JTN뉴스 정세영 기자] '힙합대세' 버벌진트가 2011년 첫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명문대 출신 엘리트 래퍼’, ‘로스쿨에 재학 중인 법학도’, ‘유명 광고와 방송을 주름잡는 잘 나가는 성우’, ‘다음절 라임의 창시자', ‘차세대 감성변태’ 등 수많은 수식어와 이력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래퍼 버벌진트(verbal jint)는 오는 12월 2일과 3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2011 버벌진트 콘서트 'The 좋아 보여'를 개최한다.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정규 4집 '고 이지(Go Easy)'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기존 힙합 리스너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버벌진트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던 그는 제2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앨범상’을 차지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제왕에서 자신만의 어법과 감성을 지닌 색깔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연은 4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자신의 음악인생 10여년 동안 고마웠던 주변 사람들과 오랜 세월 묵묵히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만든 공연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의 양에 비해 수많은 팬들의 요청에도 단독공연을 하진 않았던 그의 첫 단독공연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버벌진트는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앨범상에 빛나는 대작 '누명'과 '무명', '마취중진담', 'The Good Die Young' 등의 앨범에서 보여준 다소 거칠고 독한곡들을 비롯해 이번 '고 이지(GO Easy)' 앨범에 수록된 말랑말랑한 곡들과 앞으로 발매 될 미발표 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미발표곡들이 수록된 한정판 믹스테입 '사수자리 Vol.3' 친필 싸인씨디를 선물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수 예매 공연!",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클럽공연과는 다른 스케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버벌진트는 라이브가 진리"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1 버벌진트 콘서트 'The 좋아 보여'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6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오픈된다.

정세영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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