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수트입고 '훈남강사' 포스 물씬...학생들 박수갈채 이어져

[JTN뉴스 정대용 기자] 가수 김종국이 카이스트에서 강연을 펼쳐 화제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지난 13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 나선 김종국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김종국은 블랙 수트패션으로 등장해 훈남강사를 능가하는 포스로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3일 카이스트 내 창의관 터만홀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자기 관리 및 목표설정 방법, 관계 형성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강연에서 김종국은 오랫동안 롱런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비법과 인적 네트워크 관리비결을 공개해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겪은 어려웠던 점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시피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강의를 펼쳐 감동과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대답하며 사진촬영에도 일일이 응해주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1일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가 다 그렇지 뭐'로 활동 중이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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