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데뷔를 앞둔 'K팝스타 훈남의경' 백지웅의 ‘3단 탈락’스토리가 화제다.

백지웅은 지난 10일 팬카페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지웅은 "1단 탈락, K팝스타 시즌1에서 8위를 했던 그날, 다시는 이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소름 돋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일이다. 2단 탈락, 내심 기대 했던 대형기획사의 무관심 속에 좌절을 맛봐야 했던 일이다. 3단 탈락, 소형 기획사의 러브콜, 하지만 계약과 동시에 계약이 파기 됐던 일이다."라며 'K팝스타' 시즌1 이후 힘들었던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또한 "3단 탈락을 맛본 후 허망함 속에 좌절 하던 중, 어린시절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들었던 선배 가수들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각났다. 다름 아닌, 90년대 선배 가수 이승환과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며 “서태지와 아이들도, 오디션에서 굴욕적인 탈락이란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백지웅은 오는 12월 13일 발라드곡 '그립니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는 "백지웅은 타이틀곡 '그립니다'를 통해 깜짝 놀랄 3단 고음을 선보일 것"이라며 "4단 탈락은 없을 것 같다. 2014년 대박 날 것 같다. 이미 음악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웅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백지웅은 지난해 'K팝스타' 시즌1 출연 당시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오는 13일 데뷔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그립니다'에는 시인으로 알려진 원태연이 작사를 맡아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웅의 신곡 '그립니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음원발매는 13일, 오프라인 앨범은 16일 발매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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