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대용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트박스킹 '투탁(2TAK)'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투탁은 18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형식의 앨범 'BEFORE CHRIST'를 발표한다.

투탁은 한국 비트박스 팀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던 '6 Is(식스이즈)'의 수장이자 한국인 최초의 비트박스 앨범 제작자로 '비트박스의 음원화'라는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왔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힙합계의 거장 이현도, 국내 최고의 속사포 랩의 황제 아웃사이더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비롯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게타, 스티브 아오키 쇼케이스 공연 등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모든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비트박서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그의 동물적인 감각과 탄탄한 기본기 위에 오랜 기간 함께한 6 Is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퀀타이즈의 세련된 사운드를 더한 이번 앨범에는 아웃사이더와 사무엘이 타이틀곡 ‘The Monster’의 피처링을 맡은 것을 비롯해 괴물 랩퍼 스윙스,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제왕 바스코 등 그의 다양한 실력파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아트워크는 많은 힙합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Ash Chrimson(에쉬크림슨)'이 의상 디자인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패션 스타일로 유명한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보닝드레스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Ara Jo(조아라)'가 제작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뮤직 비디오에는 국내 최고 현대무용가인 '남도욱' 무용가가 투탁의 내면에 자리 잡은 괴물을 춤으로 표현하는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특히 투탁의 첫 솔로앨범에 아웃사이더, 이현도, 계범주, 사무엘, 콸라, 딘딘, 쿤타, 비트박스루팡 등 국내 대표 힙합아티스트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더욱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투탁은 현재 지상렬, 김경진과 '노모쇼’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분야의 싱글 여성들과 함께 性에 관해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뮤지션의 영역뿐만 아니라 엔터네이너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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