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객원기자] 혼성 듀오 밴드 '토끼굴'(Rabbit Hole)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싱어송라이터 들인 로(Lo)와 닥터 쿤(Dr. Kun)을 멤버로 하는 '토끼굴'의 음악은 포크와 팝에 기반을 둔 어쿠스틱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한다.

‘로’와 ‘닥터 쿤’ 은 보컬과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와 키보드 드럼 및 다양한 퍼커션을 연주하며 멤버가 두명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여기에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프로듀서 '그이'가 이 둘의 뒤를 든든히 받히고 있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라는 의미로 사용한 밴드명 ‘토끼굴’은 이상한 나라에 엘리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음악은 ‘시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창‘ 이라는 그들의 이념에 맞게 그들의 첫 번째 미니 앨범에 수록된 4곡의 노래들은 듣는 이를 환상적인 시간여행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음악을 통한 유쾌한 웃음과 따듯한 위로를 만날 수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 포크에 스윙 재즈적인 어법이 가미된 매력적인 타이틀 곡 ‘생긴다’를 시작으로 ‘어릴 적 사진’, ‘풋사과 향기’,‘사랑이’ 까지 총 네 곡이 수록 된 이번 앨범은 폴카와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적 색을 뽐낸다.

또한 타이틀곡 ‘생긴다’ 의 뮤직비디오는 'Brown Eyed Soul'과 'VIXX'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국내 최고의 영상제작사 'April Shower Film'(대표 송원영)의 작품이다.

'April Shower Film'의 세련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각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생긴다'에는 특히 개그맨 윤형빈과 송영길 등이 찬조 출연하여 작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JTN 윤하나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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