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패션쇼의 콜라보...환상적인 무대 선보여

[JTN뉴스 한미혜 객원기자] JTN미디어(주)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SGC(서울 걸즈 콜렉션)와의 공동 주최로, 'SGC SUPER LIVE In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PM, DJ DOC, 애프터스쿨, 걸즈데이, 틴탑 등과 함께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이룬 이번 콘서트는 패션쇼와 콜라보를 이룬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4만여 관객들의 터질듯한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한류문화의 가장 큰 핵인 일본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면소녀', '스위트 불렛' 등의 그룹이 참여, 국제적인 면모를 새로이 부각시켰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2PM’의 컴백,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 중인 '걸스데이’의 혜리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원한 악동 ‘DJ DOC’가 오프닝 무대에 등장, 공연의 초반부터 화끈한 시작을 알렸다.

패션쇼와 콜라보를 이룬 이번 콘서트는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화장품, 스트리트 패션 등을 모델들의 워킹 무대를 선보여 유행에 민감한 세대들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음악과 함께 VJ의 디제잉, 패션쇼와 영상 쇼가 결합된 멀티 콘텐츠의 공연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한 데에는 설렘과 흥분을 동시에 전한 공동 MC 모델 최창원과 스텔라의 효은, 2PM의 택연과 모델 주연의 진행도 한 몫 했다.

DJ DOC, 보이프렌드, 스텔라, 백퍼센트, 애프터스쿨, B.A.P, 걸즈데이, 틴탑 등으로 이어진 'SGC SUPER LIVE In Seoul'는 다양한 홍보 업체들의 부스가  공연장 내부에 설치, 최강의 실내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 경인 지역에 전파되는 OBS 방송국의 방송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이 그대로 전해지기도 했다.

4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공연은 2PM의 화려한 컴백 무대에서 절정을 이루었는데 신곡, 초창기 히트곡 등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들려주었으며 무대 근처의 관객들과 한명한명 눈인사를 건네며 활동 재개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또 마지막에는 콜라보 콘서트 무대에 오른 모든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보러 온 수많은 관객들의 함성과 킨텍스 공연장 가득히 뿌려진 꽃가루와 함께 성대한 휘날레를 장식했다.

10대에서 40,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가 고루 분포된 관람객들은 하나가 되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자녀와 함께 킨텍스를 찾은 한 관객은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의 기치를 둔 'JTN 라이브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SGC SUPER LIVE In Seoul'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누리며 좀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JTN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11월 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케이윌 & 옴므(이창민, 이현)의 콘서트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정세영, 정대용, 한미혜 기자]

JTN 한미혜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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