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더블케이와 깜짝 콜라보레이션!

[JTN뉴스 정대용 기자] MBC ‘위대한 탄생’이 낳은 ‘원석’ 백청강이 컴백 싱글 ‘못된 놈’을 전격 공개했다.

백청강은 16일 정오 엠넷,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컴백 싱글 ‘못된 놈’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데뷔앨범 ‘All Night’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싱글.
이와 관련 직장암을 딛고 회복하는 기간에도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왔던 백청강이 불러낼 ‘못된 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백청강의 ‘못된 놈’은 이별 앞에서 냉정하게 뒤돌아서는 남자의 강한 메시지가 녹아있는, 강한 듯 부드러운 미디움 템포의 감미로운 팝스타일 곡이다.

이전 백청강 특유의 미성에서 샤프한 보이스톤을 장점으로 살려 극대화한 터. 또한 후렴구의 ‘너와 내가 나눈 사랑 모두 거짓말이야’라고 강하게 표현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백청강의 ‘못된 놈’은 실력파 프로듀싱팀 싱크 프로젝트(Sync Project)의 진두지휘 아래 백청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작업에 참여한 곡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싱크 프로젝트(Sync Project)는 방송음악, 드라마 OST 등에서 많은 대중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것을 비롯해 특히 KBS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와 환상적인 궁합을 발산했던 팀.

또한 싱크 프로젝트와 오랜 친분을 가진 국내 최정상 래퍼 ‘더블 케이’가 지원 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백청강과 ‘더블 케이’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업계가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백청강은 이번 컴백 싱글 ‘못된 놈’과는 별도로 2014 하반기에 미니 앨범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못된 놈’은 정식 활동을 시작하기 전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백청강과 소속사 (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의 각별한 마음이 담긴 곡인 셈이다.

오랜 만에 컴백을 앞둔 백청강은 “많이 설레고 떨린다. 짧지 않은 시간 기다려주시고, 많은 걱정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다”며 “‘못된 놈’은 프로듀서님의 도움 아래 저도 함께 곡을 만들고 또 그 곡의 완성도는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싱글 발매를 통해 제가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측은 “2년 동안의 공백기 동안 직장암 완치라는 큰 고통을 견뎌왔던 만큼 그동안의 백청강과는 확연히 달라진 또 다른 백청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온 백청강의 노래는 어떤 색깔일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2014 파이널 콘서트(Final Concert)’에서 ‘슈퍼스타 K3’ 우승자 울랄라세션, 그리고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과 함께 참여해 2년 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보컬과 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바 있다.

백청강은 컴백 싱글 공개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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