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집중조명] 벤과 포맨의 'JTN 콘서트', 소름끼치는 라이브의 향연!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라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라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벤과 포맨이 1월 'JTN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월 'JTN 라이브 콘서트'의 주인공은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여성솔로가수 벤과 최고의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포맨.
2015년 새해 첫 'JTN 라이브 콘서트'는 벤과 포맨의 잔잔하고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꾸며졌다.
먼저, 이날 자신의 데뷔곡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무대에 오른 벤은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호소력 짙은 음색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벤은 "태어나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서보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호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꼭 노력한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벤'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곡 이선희의 '인연'과 자신의 히트곡 '오늘은 가지마', KBS '불후의 명곡'에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알고 싶어요' 등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벤에 이어 부드러운 감성으로 여성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그룹 포맨의 무대가 이어졌다.
'청혼하는 거예요', '고백' 두 곡을 연이어 부르며 등장한 포맨의 신용재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 꿈이 체조경기장에서 노래하는 것이었다. 오늘 JTN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원주 역시 "지난해 박효신 선배님의 공연을 이 곳에 와서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오늘 직접 이 무대에 서보니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포맨은 커플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포즈 이벤트에는 2년 전 포맨의 콘서트에서 프로포즈를 한 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이번에 결혼날짜를 잡았다는 한 커플이 등장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포맨은 'baby baby'를 불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이날 포맨은 "앞서 벤 양이 잔잔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는데, 저희는 더욱 처절하고 슬픈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한 뒤 '안녕 나야', '가수가 된 이유', '살다가 한번쯤' 등 애절한 발라드를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소화해냈다.
'가수가 된 이유' 곡에서는 멤버 김원주가 가사를 놓치는 실수가 있었지만, 이에 포맨은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즉석에서 예정에 없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이유'를 부르는 등 실수 조차 여유롭게 즐기는 노련함을 선보이기도.
마지막 곡은 포맨과 벤이 함께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벤은 "오늘은 많은 곡을 들려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나중에 솔로 콘서트를 하게 되면 더 많은 곡을 들려드리겠다. 그때도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포맨 역시 "오늘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한 뒤 마지막 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1월 'JTN 라이브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사진= 김진아 작가 / 스튜디오 지나]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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