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2018년 가장 주목받는 루키 안승환이 현실 남친의 계보를 새로고침했다. 그가 가수 정재욱의 신곡 ‘새로고침 (F5)’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사랑에 빠진 소년을 연기하며 심장을 간질이는 달달함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정재욱의 신곡 ‘새로고침 (F5)’이 공개됐다. 콩닥거리는 설렘을 안기는 노래와 꼭 어울리는 안승환의 리얼 연애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안승환은 썸으로 시작해 가슴 떨리는 밀당으로 연애에 골인하게 되는 소년을 맡았다. 그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곰 인형을 선물하고 후다닥 도망가는 것을 시작으로 러블리한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안승환은 좋아하는 여성에게 문자를 보낼 때 잔뜩 고민하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면서 사랑을 갓 시작한 소년의 떨리는 마음을 표현해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이윽고 안승환은 오랜 고민 끝에 ‘사랑해’라고 외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안승환의 마음속에 있는 여성이 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는 더욱 용기를 내 여자친구가 된 여성과 손을 잡고 어깨동무까지 하는데 성공했고, 연애 초기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현실 남친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처럼 안승환은 전작인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의 천재해커 전인태와는 또 다른 파스텔 톤의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만능 배우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상큼함이 톡톡 터지는 청량미까지 방출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안승환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천재해커 전인태를 맡아 드라마 연기는 물론, ‘모두의 연애’를 통해 토크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런 그가 뮤직비디오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소화해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고에 이어 브라운관, 그리고 이제 뮤직비디오까지 진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힌 안승환의 도전이 어디까지 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종영 이후 안승환은 신인의 낮은 자세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작품을 기다리며 다양한 도전을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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