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년 7월 호를 통해 힙합 아티스트 양홍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규 2집 '오보에'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다작의 트랙이 들어간 믹스테이프 앨범 '슬로모SLOWMO'는 양홍원 특유의 가사와 플로, 아프로 사운드로 가득 찬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보는 스튜디오가 아닌 '데이즈드' 에디터의 집과 동네 근처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정형화된 패션 화보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양홍원을 툭툭 담아내고자 한 것. 양홍원은 촬영 내내 자연스러운 포즈와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무드로 현장을 리드했다.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양홍원은 더 이상 한국 힙합의 루키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본인이 곧 장르인 영역에 이르기 시작했다. 뮤지션으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한 양홍원은 작업이 곧 생활이며, 의미라고 했다. 일을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공기를 머금고 내뱉듯 자연스러운 행위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은 그가 정말로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위해 산다는 증언처럼 느껴졌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유튜브 콘텐츠와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은 양홍원은 한결 가벼워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했다며 티 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양홍원의 모습은 여느 이십 대 중반의 청년과 다를 것 없었다. 믹스테이프 앨범 '슬로모 SLOWMO'와 그의 근황은 '데이즈드' 7월 호와 '데이즈드' 유튜브 그리고 홈페이지 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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