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각종 음원 사이트 등에서 종합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중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비켜줄께'가 표기법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과 음반 관계자들은 표준어법에 어긋난 제목에 대해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다", "'비켜줄께'가 아닌 '비켜줄게'가 올바른 표기법이다"며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들은 27일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더블 싱글 타이틀곡인 '비켜줄께'는 표준어법에 준하는 '비켜줄게'를 그대로 쓰지 않고 일부러 소리 나는대로 쓴 것"이라며 "이는 노래 제목으로서의 고유명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사 속 슬픈 사랑의 감정을 더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같이 표기했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2년 5개월만에 컴백한 남성 4인조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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