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탈퇴 이후 여전히 싸늘한 팬심..."짐승이 돌아온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이돌그룹 '2PM'이 4월 말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5일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이 4월 말 컴백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싱글 형식이 아닌 미니 음반 형식으로 가요계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2PM의 가요계 복귀에 대해 팬들은 "짐승이 돌아온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강한 남성의 이미지로 '짐승돌'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던 2PM은 재범 탈퇴 이후 '짐승돌'에서 좋지 않은 표현의 동물을 의미하는 '짐승'으로 바뀌었다.

팬들은 지난 2월 재범의 영구 탈퇴 소식 이후 2PM 여섯 멤버들과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팬카페 폐지 및 2PM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재범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2PM은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TV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팬들은 이들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등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아직 재범 탈퇴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식지 않은 시점에 가요계에 다시 복귀하는 2PM이 오는 4월 말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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