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부친상 아픔을 딛고 미국 공연에 나선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선예가 29일 예정된 미국 공연을 위해 28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선예는 이날 원더걸스의 팬 카페를 통해 자신의 슬픔을 위로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팬 카페 게시판을 통해 "연약하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겠지만, 늘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힘으로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선예는 지난 24일 아버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잠시 귀국했으며, 아픔을 딛고 다시 원더걸스의 전미투어에 나선다.

선예의 부친상으로 원더걸스는 당초 25일과 26일로 예정됐던 하와이 공연은 7월16일과 17일로 연기됐으며, 오는 29일에는 밴쿠버 공연을 시작으로 전미투어를 재개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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