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지난 2007년 SBS TV프로그램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필리핀 출신 여가수 채리스(18)가 앨범 홍보를 위해 11일 내한했다.

채리스는 오는 24일 방송분인 '스타킹' 녹화 현장에서 "스타킹 출연 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바뀌었다.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지난 5월 발매된 미국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피라미드(Pyramid)'를 불렀다.

또한 채리스는 13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14일에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고 15일 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필리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채리스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자국내 여러 노래 대회를 휩쓸다 2007년 '스타킹'에 출연했으며, 이 방송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거물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음반기획사인 워너뮤직과 계약하고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후 빌보드 앨범차트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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