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미국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년)의 유품이 오는 8월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유품으로는 프레슬리가 생전에 사용하던 흰색 그랜드 피아노와 트라이엄프 자동차, 금테 선글라스,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다.

특히 프레슬리가 10여년간 사용하던 흰색 크나베(Knabe) 피아노는 이번 경매에서 1백만 파운드(약 18억5천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피아노는 프레슬리가 살던 지역내 한 콘서트홀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그는 이 중고피아노를 1957년 매입해 1969년까지 자신의 음악실에 놓고 사용했다.

또한 로큰롤 황제의 상징이었던 금테 선글라스에 대한 경매는 1만달러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프레슬리의 유품 경매는 처음이 아니며 지난 7월20일 한 경매시장에 프레슬리 부검용이라고 나온 도구가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철수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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