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지난해 상습마약 복용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일본 배우 사카이 노리코(39)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한 남편과 이혼했다.

사카이의 전 소속사 선뮤직프로덕션은 일본 언론에 "사카이 노리코 부부가 7월에 공식적으로 이혼했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어 "그들의 이혼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며 "사카이가 자기 자신을 바로잡고자 마음먹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사카이는 지난 1998년 결혼한 전 남편 다카소 유이치(42)의 권유로 마약에 손을 댔다.

도쿄지방법원은 지난해 이들에게 마약단속법위반죄를 적용해 사카이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다카소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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