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미발표 10곡이 오는 11월 발매될 전망이다.

AFP통신은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을 인용해 잭슨의 유산관리인 측과 소니 뮤직이 잭슨의 금고에 있는 미발표 곡들의 사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생전 잭슨의 매니저 업무를 맡았더 프랭크 딜레오는 "잭슨의 작업실엔 완성곡과 미완성 곡을 합해 총 100개의 신곡이 남아있다"며 "이중 가장 대중성이 높은 곡 10개를 선별해 새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잭슨의 유산관리인은 잭슨의 정규 앨범과 히트곡 모음집, DVD 컬렉션 등에 대한 재발매를 포함해 2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소니뮤직과 지난 3월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약 3천억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급성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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