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29)이 머리카락 때문에 소송을 당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한 가발제조업체는 힐튼을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약 3천500만달러(한화 약 41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업체는 힐튼이 자사의 모델로 활동하던 지난 2008년 한 파티장에 약 350만 달러를 받고 경쟁업체의 가발을 착용하고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23일간 복역하느라 이 업체의 론칭파티에 사전 통보없이 불참하는 등 자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덧붙였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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