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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존 레논 살해범 "카슨과 테일러도 살해 대상으로 고려"
"존 레논은 접근하기 쉬운 상대였다"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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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국의 록 그룹 비틀즈의 존 레논(1940~1980)을 살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조니 카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살해 대상으로 고려했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존 레논을 살해한 혐의로 29년째 복역 중인 채프먼은 지난 7일 뉴욕의 아티카 교도소에서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 화상인터뷰에서 존 레논 대신 미국의 유명 방송인인 조니 카슨이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암살하는 것도 고려했다는 말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채프먼은 "나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갖고 있었고 존 레논은 리스트의 맨 위에 있었다. 그는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상대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명인들을 살해하려 한 동기와 관련해 "그것은 꼭 그들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모두 나 자신의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존 레논을 죽이는 것으로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알았지만 그 대신 살인자가 됐고 살인자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프먼은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등 다른 인물들을 염두에 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프먼은 1980년 12월8일 존 레논이 살던 뉴욕 맨해튼의 다코타 아파트 밖에서 그의 부인 요코 오노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 레논을 향해 5발의 총을 쏴 4발을 맞춰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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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을 살해한 혐의로 29년째 복역 중인 채프먼은 지난 7일 뉴욕의 아티카 교도소에서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 화상인터뷰에서 존 레논 대신 미국의 유명 방송인인 조니 카슨이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암살하는 것도 고려했다는 말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채프먼은 "나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갖고 있었고 존 레논은 리스트의 맨 위에 있었다. 그는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상대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명인들을 살해하려 한 동기와 관련해 "그것은 꼭 그들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모두 나 자신의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존 레논을 죽이는 것으로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알았지만 그 대신 살인자가 됐고 살인자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프먼은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등 다른 인물들을 염두에 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채프먼은 1980년 12월8일 존 레논이 살던 뉴욕 맨해튼의 다코타 아파트 밖에서 그의 부인 요코 오노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 레논을 향해 5발의 총을 쏴 4발을 맞춰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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