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전설적인 팝스타 존 레논의 사망 30주기를 맞아 그의 전 앨범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MI뮤직 측은 "오는 10월4일 고 존 레논의 전 앨범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전 세계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존 레논의 아내 오노 요코가 남편의 사망 30주기와 더불어 오는 10월9일 자신의 70세을 동시에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콜렉션이기도 하다.

오노는 "남편이자 인생 동반자인 그(존 레논)가 현재까지 살아 있었다면 70세가 되었을 것"이라며 "'2010 디지털 리마스터링 앨범'을 통해 그의 음악이 보다 신선하고 색다르게 팬들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존 레논의 콜렉션에는 그가 비틀즈를 나와 솔로활동을 하면서 탄생시킨 121곡들이 담길 예정. 오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였던 존의 재능을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느끼고 이로 인해 신선한 영감을 받았으면 한다"고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콜렉션에는 지난 2009년 비틀즈 디지털 리마스터 앨범을 만들었던 영국 런던의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 엔지니어 팀들이 다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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